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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알아보기

피엔케이피부임상이연구센타 개요 최근들어 새롭게 투자하고 있는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는 회사명에서부터 그 역할을 충실하게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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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위 포스팅과 같이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의 전반적인 사업내용과 성장동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의 사업구조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고마진율의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우선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의 11년도부터의 실적입니다. 매출, 당기순이익이 모두 우상향하는 모습이 아주 아름다운 그래프네요! 인상깊은 것은 매년 매출 실적을 갱신해 나가면서도 순이익률을 평균 45%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해서 이런 고마진이 가능할까요?

 

우선 회사에서 밝힌 고마진율의 비밀은 시험법 개발에 있다고 합니다. 동사에서 피부임상 분야를 선도하면서 매번 새로운 시험법을 개발을 하고 타사에서는 못하는 시험법을 갖고 있다보니 동종업계 대비 시험 단가를 높게 부를수 있다고 합니다. IR 담당자 분께 문의하니, 대기업에서 시험을 의뢰하더라도 CR (단가인하) 는 거의 없는 편이어서 경쟁이 심해지거나 기술력을 따라잡히기 전까진 이런 고마진을 유지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성적인 이유는 이러한데, 뭔가 부족한것 같습니다. 재무적으로 어떻게 이런 고마진이 가능한지도 들여다 봐야겠죠? 

 

많은 년도의 자료가 있으면 좋겠지만 작년 9월에 상장한 기업이기 때문에 많은 Data가 있진 않네요. 없는데로 1년치 분기 실적만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9년도 대비 20년도 항목별 실적 증가율 비교그래프 입니다. 매 분기 19년도 동기보다 매출성장을 크게 이뤘는데반해, 그 비용의 증가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습니다. 특히 판매관리비 같은 경우는 2Q, 3Q에는 잘 통제하면서 매출성장을 이뤄냈습니다. 그러다보니 매출에서 비용을 뺀 영업이익의 증가율은 매출액보다 상대적으로 더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금액으로 들여다보아도 19.3Q 이후로 비용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음에도 매출은 분기평균 25~30억 사이에서 35~40억 사이로 점프하게 됩니다. 즉 비용이 크게 증가하지 않아도 매출 성장이 가능한 기업이구나를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항목별 비용을 좀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의 비용 중 가장 큰 항목은 단연 인건비입니다. 장비를 가지고 직원이 시험을 해야하기 때문에 사람이 곧 영업자원인 셈입니다. 

 

두번째로 큰 항목은 여가교통비 입니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에서 임상시험을 하기위해 임상시험 자원자가 필요한데, 이러한 자원자에게 임상시험 후 소정의 교통비 (6~20만원)를 지급합니다. 시험을 많이 하면 할수록 더 많은 교통비가 필요하겠지만, 갑자기 임상시험에 2~3명이 필요하던 인원이 20~30명이 필요할 경우는 잘 없을테니 급작스러운 변화보단 시험 횟수 및 매출액 성장에 따라 일정 비율로 증가할 비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번째로 큰 항목이 감가상각비 입니다. 임상시험을 하는 기업이다 보니 당연히 시험장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시험장비의 수를 늘릴수록 감가상각비도 증가하겠지만 그만큼 매출액이 성장하는 것이니 자연스러운 비용증가가 될것 같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눈여겨 볼 점은 19년도 대비 20년도 인건비가 크게 증가하지 않았고, 그에 반해 감가상각비는 19년도 대비 20년도에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그 기간동안 매출액은 평균 25~30억에서 35~40억으로 증가했습니다. 즉 이를 해석해보자면 '시험장비를 돌릴 사람은 충분한데, 그간 시험장비 Capa가 부족해서 매출액 증대가 더뎠다' 정도가 될것 같습니다. 즉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의 가장 큰 비용인 인건비는 크게 증가하지 않더라도 시험 장비만 확충된다면 매출의 성장여지가 있다, 고로 영업이익률이 더 개선 될 수 있다고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21년도 상반기에는 신규지점 설치에 따라 직원을 확충하면서 인건비가 한층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신규 장비 도입에 따른 감가상각 비용도 한층 늘어날것 같습니다. 때문에 1분기 이익률은 감소하지 않을까 예상되는데요, 계획대로라면 이러한 비용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은 21.2분기 부터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1분기 실적이 저조해서 주가 하락이 온다면~? 기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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