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톡톡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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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게임은 재밌지만 옆에서 보면 더재밌음

페이스북 자회사인 오큘러스의 VR기기 오큘러스 퀘스트2가 뜨겁다. 작년 11월에 출시했는데 출시 두달만에 100만대를 팔았다고 한다. 기사를 참고해보니 아이폰 처음나왔을때 판매량과 비슷하단다... 이만큼 반응이 뜨거운데에는 단연 가격에 이유가 있는것 같다. 기본 모델인 64Gb 기준 대략 41~2만원 정도에 우리나라에서 판매하고 있는듯 하다. 해외에선 299불...?? 인가에 판매한다고 하니 게임을 좋아하고 새로운 기기를 사용해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질러 볼만한 가격인것 같다.

 

나델리 曰 닥치고 만들어 팔꺼니깐

XR 시장의 패권을 노리는 또 다른 강자 MS의 홀로렌즈도 다른분야에서 뜨겁다. 오큘러스 퀘스트2가 B2C 시장에서 핫하다면 홀로렌즈2는 B2G 시장에서 먼저 불을 지피고 있다. 미국 국방부에서 10년동안 약 24조원에 달하는 홀로렌즈를 구매하겠다고 한것! MS 내부에서 일부 인원들이 무기로 사용되는것을 반대한다곤 하나 우리 나델리 형님께서 까라고 하니 까게 될것 같다.

 

어찌되었든 멀게만 느껴졌던 AR/VR 시장이 오큘러스 퀘스트2와 홀로렌즈2의 본격 판매 확장세로 조금씩 가까워져 가는 느낌이 든다. 기기가 점차 보급되고 시장이 커지면 모바일 게임처럼 유명해지는 VR/AR 게임들이 출시될 것이고 이 매력에 이끌려 다시 기기가 판매되는 그런 선순환 구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오큘러스 퀘스트2 / 홀로렌즈2 내부 구조.... 어딘지 모르겠지만 퀄컴의 스냅드래곤이 적용된다고 함 ㅋ...

AR/VR 시장이 커저감에 따라 미소를 감출수 없는 기업이 있다. 바로 TSMC! 얼핏봐도 오큘러스 퀘스트2와 홀로렌즈2는 스마트폰에 버금가는 기술들이 적용되어야할것 같이 보인다. 그리고 그 기능들은 하는건 필시 반도체.... 정확히는 로직 반도체일 것! 이를 확인해보고자 직접 기기를 사서 분해해보고 싶지만 그만한 Flex를 할 부자는 아니기에 해외 부자형님들의 Flex를 참고해본다. 대충 분해도를 봐도 수많은 반도체들이 적용되어있음이 짐작이 간다.

 

오큘러스 퀘스트2는 스냅드래곤 XR2 / 홀로렌즈2에는 스냅드래곤 850을 적용했다고 함

좀더 자세하게 알아보기위해 서칭해본 결과, 오큘러스 퀘스트 2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XR2 라는 VR/AR 전용 AP가 적용되어있다고 하고, 홀로렌즈에는 스냅드래곤 850을 적용했다고 한다. 참고로 스냅드래곤 850은 VR/AR 전용은 아닌듯 하다. 이쯤되면 음?? 차라리 퀄컴을 매수하는게 개이득이겠는데? 생각이 들수도 있으나, 요즘 빅테크들이 자체칩 개발에 혈안이 되어있으므로 이런 AP도 언제 자사 칩으로 대체될지 모른다. 하지만 이런 로직반도체의 제조사는??? TSMC 아니면 삼성전자다.

 

AR/VR 시장은 기존에 없던 시장이다. AR/VR 전용 헤드셋도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기기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기능이 발전되어 언젠가 스마트폰을 대체하거나 TV를 대체한다거나 할수도 있겠지만, 당장 몇년간은 기존 기기를 대체하기보단 하나의 새로운 영역으로 시장이 커갈 가능성이 크다. 2000년도 스마트폰, 2010년 이후 데이터센터 이후 어쩌면 반도체 미세공정 (로직반도체)의 수요를 더 증폭시키는 영역이 될 수 있다.

 

스마트폰 연간 출하량

물론 스마트폰의 연간 출하량과 비교해봤을때 AR/VR 기기 출하량은 아직 초라하기 그지없다. 분기당 이제 100만대 정도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연간 14억대씩 출하되는 스마트폰에 비빌수야 있겠는가! 때문에 지금 그러한 상상을 해보는것은 시기상조일수도 있지만 아이폰이 그렇게 되리라 누가 알았겠는가~~ 그런의미에서 애플의 애플글래스, 삼성의 삼성글래스, 구글의 구글글래스 이세상 글래스란 글래스는 빨리 다 출시되서 서로 치고박고 경쟁했으면 좋겠다 ㅎㅎㅎ

 

그러거나 말거나 오늘도 힘못쓰는 우리 트슴이 ㅋㅋ... 많이 올랐으니 휴식시간도 갖어야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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