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정들었던 진양산업을 보내주었습니다. 곧 총선이기도 하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광진구을에서 당선가능성이 커보여 한번의 슈팅이 나오길 (?) 기대했지만 손이 근질거려 참지 못하였네요 ㅎㅎ
진양산업의 손익 현황은 위와 같습니다. 작년 중순부터 약 240일간 보유했었고 수익률은 28% 정도 되네요. 8월 일본 사태로 인해 급락했을 당시 호기롭게 물타기를 많이 하지 못한점이 좀 아쉽습니다. 여기에 중간 배당과 결산배당을 받아 총 주당 200원의 배당금을 챙겼으니 평단기준 약 5.8% 수익이 추가됩니다. 그럼 통합 34% 정도 수익을 올렸네요~
사실 진양산업의 이익 증가는 아직 Ing 중입니다. 유가는 우한 폐렴으로 폭락했고, 덕분에 진양산업의 원자재도 여전히 매력적인 가격을 유지중에 있습니다. 그에 반해 진양산업이 판매하는 폴리우레탄은 가격지지를 하고 있어 스프레드가 아직 좋은 상태입니다. 이대로라면 올 상반기도 굉장히 좋은 이익을 낼 가능성이 큰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진양산업을 매도했느냐!? 손이 근질 거렸기 때문에는 제 속마음이고... 나름의 목표가에 도달하였기 때문에 매도를 감행하였습니다. 당초 진양산업을 매수할 당시에 작년과 같은 상황이 유지된다면 보수적으로 잡아도 4천원은 되야 적정해보였고 평균적으로 잡을 시 4500원 정도는 되어야 적당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사실 뭐 계산해본다고 그 가격이 오는 것도 아니고 맞아 떨어질 일은 더더욱이 없지만, 나름의 매수 근거와 매도 기준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여 매매시 항시 따져보는 방법인데 현재까지는 많진 않지만 나름의 수익을 주고 있는 기준입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내정? 진양산업은 다시 한번 총선 테마주가 될 것인가?
오늘 흥미로운 기사를 접했습니다. 바로 김진표 의원과 추미애 의원이 각각 문재인 정부의 차기 국무총리와 법무부장관으로 내정한다는 소식입니다. "총리 김진표 굳혔다...법무장관엔 추미애 사실상 확정"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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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만 진양산업은 진양화학 / 진양폴리 / 진양제약과 함께 오세훈 전 시장 테마주로 분류되어있습니다. 이에 대해선 한번 포스팅을 했었죠. 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만 내심 큰 오버슈팅을 기대하지 않았던것은 아니었습니다. 오세훈 전 시장을 굳게 믿고 한몫 크게 챙겨볼까 하는 생각도 하긴 했지만 ㅋㅋ... 나름의 투자원칙을 지키고자 정든 진양산업을 보내주게 되었습니다.
슈팅이라고 부르기도 뭐하지만 오늘 불마켓을 맞이하여 진양산업도 위아래로 변동이 나름 컸네요. 좀더 들고있었을라면 꼭대기 매매할 수 있었을까요? ㅎㅎ 제가 매도한 단가보다 금일 종가가 낮은데에서 위로를 받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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