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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에 100% 성장할 산업 헬스케어, 그러나 투자하기에 내용은 너무 어렵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상식선에서 생각해도 가까운 미래에 100% 현실화 될만한 산업들은 많이 있습니다. 전기차의 도래, 클라우드의 보편화 등등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관련 산업 성장도 피할수 없는 미래 중 하나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헬스케어 관련주들은 투자자라면 필히 투자를 고려해야할 산업,종목들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Abbvie 의 파이프라인... 한기업의 파이프라인이 이만큼... 뭔내용이다냐....

저 또한 과거에 이런 생각을 했기에 Abbvie 라는 종목에 투자했었는데요, 나름 공부를 한다고 하고 투자에 나섰지만 역시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주는 함부로 공부할만한 것이 안된다고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일반적인 제조업이나 사업모델이 단순한 기업들과 달리 헬스케어 관련주들은 내용 자체도 굉장히 생소하고 임상이라는 변수도 많기 때문에 접근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때문에 개별종목으로 접근하기에 여간 부담스럽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헬스케어 관련주를 투자해야한다면 어떻게 투자를 해야할까요?

 

헬스케어 관련주 투자를 한방에 끝내줄 ETF XLV!

다행이도 우리에겐 ETF라는 대체 상품이 있습니다. 미국 헬스케어 섹터 관련 ETF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ETF가 바로 XLV 입니다. 우선 시가총액이 가장 큽니다. 뱅가드, 블랙록의 ISHARES 와 같은 쟁쟁한 ETF를 제치고 XLV가 가장 규모가 큰 ETF로 군림해있죠.

 

XLV를 헬스케어 관련주 투자 대용으로 권장드리는 이유는 바로 구성 종목때문입니다. 총 62개의 헬스케어 관련주들에 투자하고 있으며 비중을 크게는 10%에서 적게는 0.xx% 까지 분산하여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혹 한개의 종목이 임상이 잘못되어 하락하게 되면 개별종목을 투자했을 경우 큰 손실을 면치 못할텐데 XLV 에 투자할 경우 이러한 Risk를 줄일 수 있게 됩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익이 예상됩니다)

 

XLV의 비중 Top 10을 보시면 들어본 기업들이 많이 포진되어있습니다. 두말할것도 없는 JNJ, 건강보험 독점인 UNH, 독보적인 제약사 화이저, 서두에 말씀드린 Abbvie 등 글로벌에서도 Top 안에 드는 많은 회사들을 대상으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산업 자체도 헬스케어라는 큰 섹터로 구분되어있지만 들여다 보면 좀더 세분화 되어있습니다. 마냥 제약 바이오에만 노출되어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변동성을 줄이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XLV의 주가는 장기적으로 우상향인 상황에 있습니다.

 

XLV를 통해 헬스케어 관련주에 투자할 경우 좋은점은 주가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제약 바이오 기업들과 달리 글로벌 제약사들은 업력도 오래되었고, 이미 시장에서 승인받은 약물을 기반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에 배당을 잘주는 산업에 속하는 편입니다. 때문에 장기적으로 XLV의 배당금도 같이 지속 성장해나갈 것으로 기대해도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 XLV 는 언제 매수하는게 좋을까요? 개인적으로 ETF는 EPS나 PER 등 밸류에이션을 할만한 지표가 없어 투자하기가 좀 난해하단 생각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장기간 배당을 지급하고 있는 ETF이므로 배당률에 기반하여 매수를 고려해보고자 합니다. XLV는 2012년부터 시작된 주가 리레이팅 이후 15년도부터 배당률 1.4%~1.8% 사이에서 배당률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기간에 주가 하락으로 인해 배당률이 2%를 넘어갔지만 이는 근 8년사이에 처음있었던 일이므로 이만큼까지 바라기는 어려울것 같고... 개인적으론 배당률 박스권 상단 에서 매수하여 장기간 보유한다면 훌륭한 수익률과 배당이익을 볼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헬스케어 관련주에 투자는 하고 싶은데 산업이 너무 어려워 망설이셨다면 XLV를 한번 고려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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