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OLED 폴더블폰 관련주는 무엇이 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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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갤럭시 폴더블 출시가 연기가 되었었다. 사유는 화면이 접힐때 접히는 부분의 결함때문. 아직까지 정확한 출시 일자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다. 이를 보고 화웨이도 겁이났나본지 어제 화웨이의 폴더블폰

메이트X 출시를 오는 9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한다. 

 

 

 

 

개인적으로는 화웨이 폴더블폰 방식인 아웃 폴딩이 갤럭시 폴더블 방식인 인폴딩 방식보다 구현하기가

좀더 용이하기 때문에 이틈을 기회삼아 출시할 줄 알았는데, 여간 겁이 난듯 하다. 일부에서는 무역전쟁

여파로 핵심 부품들이 수급되지 않아 연기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

 

 

갓성! 가격도 갓!

 

여하튼 여러 이유로 스마트폰 양대 제조사의 폴더블폰 출시가 연기된 상태이고, 현재 가격은 터무니없이

비싼 상태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상징적인 이미지가 클 것 같다. 하지만 향후 동영상 스트리밍, 다가올 게임 스트리밍에 대한 수요 등을 고려해 보았을때 갖고다니기 편한 대화면에 대한 수요는 커질것이 분명하다.

 

투자자라면 향후 폴더블폰이 보편화되었을때 어떤 관련주가 이득을 볼지 미리 알아둬야하지 않을까 싶다.

 

 

우선 Base는 OLED이다. 기본적으로 폴더블폰은 OLED로 만들어야한다. LCD의 구조특성때문인데, 자발광인

OLED와 달리 LCD는 광원이 있어야하는 비자발광 디스플레이다. 그러다 보니 BLU라는 광원이 필요하다.

그런데 BLU는 금속프레임으로 이뤄져있기 때문에 접고, 꺾고를 할수가 없다. 즉 폴더블로 적합하지 않다.

고로 폴더블폰의 수혜주 관련주를 찾아보려면 Base는 OLED 분야에서 찾아야한다.

 

 

LCD vs OLED 차이 (출처 : LG디스플레이 블로그)

 

 

그럼 OLED면서 폴더블과 관련된 종목들은 무엇이 있을까? 친절하게도 대신증권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해준게 있어 가져와 본다. 좀 뭔가 이것저것 다 박아둔 느낌 ㅋ...

 

 

많다 많아... (출처 : 대신증권 리포트)

 

수많은 종목들 중에 현재 실적도 괜찮으면서 향후 OLED 폴더블폰의 수혜를 받을 만한 종목이 무엇일까?

개인적으로는 OLED 소재에 관심을 갖어볼까 한다. 지금도 잘나가지 않는가? 잘 나간다. 쑥쑥 커가고 있다.

그런데 앞으로 더 잘나갈거 같다.

 

 

스마트폰용 OLED LCD vs OLED 비중추이 (출처 :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 

 

 

OLED 소재주는 현재 중저가형 스마트폰이 LCD에서 OLED로 디스플레이가 넘어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실적이 꾸준하다. 뿐만 아니라 대형쪽에서는 QLED TV에 좀 밀리긴 하지만, OLED TV도 잘 팔리고 있다.

덕분에 현재의 실적이 감소할 우려가 크게 없는 것 같다.

 

 

 

 

OLED 폴더블폰이 보편화되면 어떨까? 폴더블폰은 기본적으로 현재 스마트폰보다 면적이 약 2배가량 된다.

특히 삼성과 같이 인폴딩 형식 + 접혔을때 외부 디스플레이를 추가하게 되면 대략 면적이 2.5배가량 된다.

당연히 그만큼 OLED 소재가 배로 많이 들어가야한다. 폴더블폰이 기존 스마트폰을 대체하기 시작하면

그야말로 노다지 아니겠는가!

 

 

기존 스마트폰 vs 폴더블폰 면적 비교 (출처 : 대신증권 리포트)

 

 

다른 관련주들은 폴더블이라는 모멘텀에만 초점을 맞춰 보면 그 모멘텀이 실적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만, OLED 소재주들은 현재도 미래에도 잘나갈 수 있는 구조인듯 하다. 그럼 관련주는??

더 찾아봐야겠지만, 덕산네오룩스와 이녹스첨단소재가 있는 듯 하다.

 

 

이녹스첨단소재 주가 (출처 : 키움증권 영웅문)

 

덕산네오룩스 주가 (출처 : 키움증권 영웅문)

 

 

개별종목들에 대한 공부는 좀더 해봐야겠지만 두 종목 모두 OLED 테마 불때 한번씩 떳다가 현재는 좀 가라

앉은듯한 분위기다. (이녹스는 분할 전도 같이 포함해서 보면) 실적이 나쁘지 않은데 한번 공부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