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톡톡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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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런칭과 함께 서버다운되다!

 

지난 11월 26일 넷플릭스의 대항마인 디즈니의 OTT 서비스가 런칭하였습니다. 저렴한 $6.99에 런칭해서인지 출시와 동시에 많은 가입자가 몰려 데이터 서버가 다운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어벤저스 시리즈로 유명한 마블, 유명한 스타워즈 시리즈, 그리고 요즘 핫한 겨울왕국까지 디즈니플러스 하나만 가입하면 하루 종일 OTT 서비스를 이용할 만큼 준비된 컨텐츠들이 많으니 사람이 몰리는 것은 당연한것 같습니다. 

 


 

디즈니플러스 어떻게 실시간 스트리밍을 제공하는가?

 

 

 

 

즈니플러스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인 Azure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디즈니플러스 뿐만 아니라 다른 OTT 서비스, 즉 곧 런칭할 애플티비 플러스도 역시 클라우드 서비스 및 데이터 센터를 통해 OTT 서비스를 제공중이죠~

 

디즈니플러스가 북미지역만 런칭했을 뿐인데 그 커다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될 정도면 OTT서비스가 얼마나 많은 데이터, 트래픽을 유발하는지 어느정도 감이 오실것 같습니다. 내년부터는 전세계로 확대한다고 하는데 당분간은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 같습니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OTT서비스를 대응하기 위해서만은 아니지만, 실제로 클라우드 대표주자인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은 전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데이터 트래픽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대응하고 있다는 방증이겠죠.

 


 

디즈니플러스 관련주는 OTT업체들?? 클라우드 업체들??

 

디즈니플러스 서버다운 사태를 보고있자니 폭증하는 가입자수에 디즈니플러스나 다른 OTT서비스 업체들이 수혜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럴겁니다. 특히 디즈니 같은 경우는 전에 없던 사업군이 생기는 상황이니 OTT서비스 관련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디즈니 1년 주가 차트, $100 초반에서 현재 $160 가까이 상승한상태

 

그치만 치솟은 주가를 보고 있자니... 이미 기대감이 반영되어있는거 같기도 하고... 매수하기에 여간 부담스러운 차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예상외로 OTT서비스 매출이 잘나올 경우 좀더 슈팅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기존 왕의자리에서 군림하고 있는 넷플릭스, 앞으로 나올 애플티비플러스 등 OTT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나와 경쟁할 생각을 하면 보수적으로 접근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1년 주가, 역시 연초 대비 50% 상승중

 

그럼 폭발하는 트래픽을 처리해줘야할 클라우드 업체가 대체안이 되겠군요! 싶지만 역시 주가 상승이 장난없습니다. OTT 없이도 클라우드 업체들은 17~19년 호황을 맞이하고 있기 때문이죠. 역시나 부담스러운 가격이네요.

 


 

디즈니플러스 서버다운 사태의 관련주는 DRAM 업체들이다???

 

OTT 서비스, 즉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가 늘어난다. 그럼 OTT 가입자수가 증가한다. 그럼 클라우드 업체들이 처리해야할 데이터가 증가한다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데이터 하드웨어의 증가를 고려하게 됩니다. 바로 DRAM 이죠~

 

 

 

 

앞서 말씀드린것 처럼 OTT서비스 업체의 증가로 클라우드 업체의 데이터센터 투자는 증가할 것입니다. 당연히 서버용 DRAM의 수요가 늘어나겠죠~

 

 

 

 

뿐만 아니라 OTT서비스도 고화질 영상 제공에 힘을 쏟고 있어 이를 지원하는 TV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가 예상됩니다.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선 업스케일을 원활히 하기 위해 DRAM이 필요한데 현재 4K TV의 경우 평균적으로 4~8GB의 DRAM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향후 8K 수준의 컨텐츠가 보급될 경우 TV에 탑재되는 DRAM 탑재량이 14GB이상으로 높아진다고 하니 DRAM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커저가는데는 의심할 여지가 없을것 같습니다.

 

실제 TV에서 고화질이 일반화 됨에 따라 이미 TV에서의 DRAM 수요량이 전통 수요인 PC의 수요량에 근접해 가기 시작했구요~

 

 

 

 

주가는 최근들어 많이 상승한 상황이지만 상대적으로 덜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특히 DRAM 가격이 상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요가 회복될것이라는 기대감에 어느정도 오른 상태인듯 한데 DRAM 가격이 본격화 되고 실적이 예상외로 잘나와 준다면 슈팅이 나올만한 희망회로도 돌려볼법하겠네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OTT 서비스로 똥값이 된 DRAM이 다시한번 금램이 될수 있을까요~?

이상 디즈니플러스 서버다운 사태로 본 관련주 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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