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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중대한 변환점! 밥 아이거 CEO 퇴임!

 

디즈니 밥 아이거 CEO

바로 얼마 전이죠. 디즈니에 갑작스럽게 어마어마하게 큰 변화가 찾아옵니다. 바로 지난 15년간 디즈니를 이끌어 왔던 밥 아이거 CEO가 퇴임한다고 밝힌것 입니다. 

 

 

밥 아이거 CEO는 디즈니에 있어 디즈니가 보유한 컨텐츠 이상으로 중요한 자산이었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는 어느정도 성공했지만 그 이상의 성장 동력이 없던 디즈니를 공격적인 M&A를 통해 한차례 더 성장시켰기 때문입니다. 그 덕분에 디즈니 주가도 밥 이어가 CEO가 취임한 이후 다시한번 우상향을 그리는 모습을 보여줬죠.

 

 

밥 아이거 CEO가 디즈니에 중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통상 디즈니 처럼 M&A를 통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기업들은 그 M&A를 얼마나 적절하게 하였는지, 그리고 얼마나 시너지 효과를 내는지에 성패여부가 달려있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CEO의 역량이 굉장히 중요하죠. 

 

 

 

Constellation Brands (티커 : STZ)_이젠 대마초 관련주! (1)

아마 기업명을 처음 보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다. 내가 그랬었으니깐 ㅋ. 기업명은 몰라도 코로나 맥주는 많이 봤거나 마셔봤을 것 같다. 그렇다 Constellation Brands는 코로나 맥주 판매 회사다! 근데 까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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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표적인 예시를 들어보자면 컨스털레이션 브랜즈가 있을것 같습니다. 작년에 투자하였던 기업인데 이번년도 최고 이슈인 코로나바이러스로 요즘 곤욕을 치루고 있는 코로나 맥주 제조기업입니다. 성장 이력은 윗 글을 보시면 자세히 알 수 있으시겠지만, 디즈니와 같이 이 기업또한 다량의 M&A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공통점은 CEO가 장기근무하고 있다는 점이죠.

 

 

LG생활건강 피지오겔 인수! 차석용 부회장이 직접 챙긴다~

LG생활건강, 약국 화장품 ‘글로벌 강자’ 피지오겔 사업권 인수 [위클리 이슈-기업] LG생활건강이 유럽 더마 화장품 브랜드인 피지오겔의 아시아와 북미 사업권을 인수했다. LG생활건강이영국 제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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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대표적인 예시는 LG생활건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차석용 부회장 역시 차앤박, 코카콜라, 최근에는 피오지겔다량의 M&A를 통해 LG생활건강을 한국에 몇 안되는 우상향 차트를 그리는 기업으로 키워냈죠. 마찬가지로 차석용 부회장 역시 LG생활건강에서 16년째 근무중에 있습니다. 

 

이처럼 M&A를 성장동력으로 삼는 기업, 특히 디즈니는 M&A를 통해 지난 15년간 성장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성장을 이룩해낸 밥 아이거 CEO가 퇴임한다고 하니 주주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듯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디즈니가 한순간에 안좋은 기업으로 전락하거나 하지는 않겠죠? 이를 알아보기 위해선 새로 부임하는 CEO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봐야할 듯 합니다.

 

디즈니의 새로운 수장! 밥 채펙

 

디즈니 새로운 수장 밥 채펙

 

위 둥글둥글하니 아이들에게 동심을 심어줄 것 같이 생긴 분이 디즈니의 새로운 수장인 밥 채펙 CEO입니다. 일단 밥 아이거 CEO와 이름이 비슷한게 호감입니다. 밥 채펙 CEO는 디즈니가 첫 직장은 아니지만 93년도 부터 약 28년째 디즈니에서 근무하고 있는 디즈니 전문가입니다. 처음에는 디즈니 홈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경력을 시작하였습니다. 디즈니 비디오를 시장에 배급하는 업무였죠. 이후 디즈니 스튜디오 배급 총괄 사장, 2011년 디즈니 프로덕션 사장, 2015년 디즈니 테마파크 총괄 회장을 맞아 승승장구 해왔습니다. 성공한 직장인의 표본이죠.

 

밥 채펙 CEO가 걸어온 길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죠. 우리는 새로운 CEO로서 밥 패펙이 잘 할 수 있을지를 살펴봐야하므로 주요 경영층으로 근무할때의 실적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밥 채펙 CEO 이력에 따르면 11년도부터 디즈니 프로덕트 사업부장 (위 표에선 Consumer Products 에 해당하는것 같습니다.)으로 근무했다고 합니다. 그가 이 사업부에서 경영층을 맡는 기간동안 연평균 두자리수의 매출성장률을 달성하였습니다. 영업이익률은 기본적으로 프로덕트 사업부문이 높은것 같긴 하지만 밥 채펙 CEO가 사장으로 근무하면서 영업이익률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아 어느정도 경영 능력을 입증 하는 것 같습니다.

 

테마파크 부문 매출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16년 상하이 디즈니랜드 실적

 

그 다음은 밥 채펙이 15~19년까지 회장으로 근무한 테마파크 부문입니다. 밥 채펙 회장 취임 이후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16년도 중순에는 상하이 디즈니랜드를 개장하고 성공적으로 런칭하여 17년 부터는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위 두 사례로 미루어 보아 밥 채펙 CEO는 디즈니의 B2C 사업영역에서 어떻게 사업을 운영해 나가야할지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두에도 말씀드린 것 처럼 디즈니는 지난 15년간 새로운 콘텐츠를 확보하는데 많은 열을 올렸습니다. 현재는 어떠한 콘텐츠 기업보다도 많은 콘텐츠를 갖춘 기업이 되었죠. 이제는 이러한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일 시점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그 활동도가 디즈니 플러스로 시작되는 것이죠. 이러한 서비스는 B2C 성격이 짖은데 밥 아이거 전임 CEO도 밥 채펙 CEO의 B2C 사업 운영 능력을 활용할 시기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디즈니가 밥 채펙 신임 CEO 운영 하에서 지속적으로 전성기를 유지해 나갈 수 있을까요? 한국에 디즈니 플러스가 런칭된다면 한번 이용해보고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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